12월 이사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씨가 매우 포근한 날에 이사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2식구 30평 다세대3층에서 사다리로 짐을 싣고, 신축 아파트 15층으로 이사가는, 겉보기에는 평이한 이사 작업이라 별로 큰 걱정을 안했었는데요
막상 이사 시작을 하고 나니 여러 가지 난제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나이 있으신 어머님이 쓰시는 장식장과 자개장이 오래되어 나사가 녹슬고 망가져 잘 분해도 안되고, 크기도 커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경인 827팀 팀장님은 장식장을, 팀원 한 분은 자개장을 파손 안되게 반대쪽에서 드릴로 밀고 살짝 비틀고 하시면서 힘겹게 분해하여 옮길 수 있었습니다.
7시 정각 도착해서 각자 맡은 일들은 척척 진행, 10시도 안되서 모든 짐들을 다 싣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 가는 집은 사다리차가 안되는 신축 아파트라 15층을 엘베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일을 했는데, 여기서도 또 자개장이 발목을 잡네요. 자개장 3개의 상단을 연결하는 천장 부속이 너무 커서 엘베에 안들어가는데, 그걸 두 분이서 계단으로 한겨울에 땀흘리시면서 직접 갖고 올라오셨습니다...(감동~~ㅠㅠ)
다음 날 또 이사 작업 있으시다는데, 괜찮으실런지 쫌 걱정이네요.
큰 짐들 자리잡고, 잔짐들 정리해주시고,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로 마무리, 2시 조금 넘어서 다 마무리. 거기다 덤으로 신축아파트 인테리어 하자 검수와 저희 어머니 심심할실까봐 말동무까지.... 그냥 일사천리로 쫘~악~ 스피디하게 처리해주십니다.
팀장님과 상담 주도하신 여자 대장님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앞세워 저희가 참 편하게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 프로들로 구성된 팀, 경인827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김포 지인 이사한다는데 거기도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ㅎㅎ
( 출처 - yes2424.com, 2023-12-11 , 칭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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