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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이야기

[yes2424 포장이사] 745팀 제 기준 명예의 전당ㅋ

745팀 진짜 무조건 여기 칭찬합니다-!

 

여자 혼자하는 첫이사였어요ㅠㅠ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혼자 해내고 싶은 그런 욕심이 가득했습니다. 

(부모님 도움도 친구 도움도 받고싶지 않았어요.)

 

전화하는 곳마다 견적을 낼 때마다 여자 혼자인걸 알면 바뀌는 말투와 가격ㅎㅎ..

정말 기분나빴고 지치더라고요.

그러던 중 알게된 곳이 예스 2424였습니다.

첫번째로 견적방문을 요청한 곳이었고 ''안상원'' 팀장님이 계신 745팀이 오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무슨 팀이 있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이사업체는 다 하나인 줄 알았습니다.

안상원 팀장님과 첫 상담을 하고 그 다음으로 오기로 한 견적팀 그리고 다른 견적팀 모두 일정 취소했습니다.

제가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친절과 가격적인 투명도를 딱 보여주셨어요.

믿음이 딱 가더라고요. 다른 업체와 비교하자면 ''"사다리차 쓰실 거죠? 돈 그럼 나올 수 밖에 없어요" 다 이렇게 설명해요;

제가 원한건 그게 아니고 몇층에서 몇층까지는 얼마, 엘베 이용하면 얼마, 인력적인 부분 등등

그런 설명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보여주시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첫방문 견적과 동시에 계약했습니다.

그 후로 다른 업체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제 마음이 변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역시 제 선택은 옳았습니다:-)

 

이사 당일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오셨습니다.

기다리던 팀장님이 안계셔서 "엥.. 속은건가.. 팀장님보고 계약한건데 뭐지..?" 했어요ㅠㅠ

그런데 안오셔도 될 거 같더라구요ㅎ..(팀장님 죄송해여)

 

정확한 시간에 오셔서 짐 빼는데 정확히 1시간 20분 걸렸어요.

원룸 아니고요. 저 투룸이고 짐 많습니다.(강아지도 키워서 짐 한가득이예요.)

짐 많다는 기준의 하나만 보여드리자면^^.. 침대도 가장 큰 사이즈 쓰고요. 

제 옷방에 옷 넘치고 강아지 옷만해도 70벌 넘어요ㅎㅎ.. 

강아지 집도 원목으로 따로 만들었고 친구들도 혼자 사는데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짐 적지 않았어요. 이 정도면 대충 짐작가시죠?

그런 짐이 진짜 1시간 20분 만에 빠졌을 때 엥,,? 뭐야.,? 하고 소리질러서 입에 벌레들어갈뻔요;;

 

4명의 직원 분들이 오셔서 분업이 거의 공장 기계세요;;

저 사실 사진 잔뜩 찍었거든요ㅋㅋㅋ 블로그에 올리려고요ㅎㅎ 나중에 블로그 보고 사진 보고 진짜 놀라실거예요.

말 한마디 나누지 않으십니다ㅠㅋㅋㅋㅋㅋ 제가 더 떠들었어요.

음료수 드려도 10초만에 드시고 다시 일하세요ㅠㅋㅋㅋㅋㅋ

제가 죄송스러울 정도로 그냥 일만 하세요..

그렇게 8시에 시작한 짐빼기가 9시 30분 모두 끝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제가 관리실 가서 정산하는 사이 출발하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도착하셔서 이미 사다리차 다 설치하시고 문앞에 앉아서 기다리셨어요.

제가 그 사이에 강아지를 유치원에 데려다 줬는데 

단 그 20분 차에 모든 준비가 끝나셨어요.

이 쯤 될때에는 살짝 무서울정도;; 이사 기계 분명하세여;

 

그리고 10시 40- 50분 경쯤 짐 풀기를 시작합니다.

몇시에 끝났을까요,,?

놀라지마세여,, 1시요.. 이사간 곳은 쓰리룸이었어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여..?

8시에 시작한 이사 이동시간 저 기다려주신 시간 빼면 단 3시간 30분이라고요;;;

이게 말이 되냐구요!!! 

 

그렇다고 대충 했냐 그것도 아니예요ㅠ

청소기에 물걸레까지 다 해주셨어욬ㅋㅋㅋㅋ

제가 한다고 한 것들까지 다 정리해주시고 입주청소 부른 기분까지 들었슴다.

책꽂이 새로 사서 택배왔는데 그것도 갑자기 드르륵 꺼내시더니 제 눈 앞에서 3분만에 설치 완(헤어밴드 하신 분 대박)

 

1시 이사가 딱 끝나자마자 왕창 쏟아지는 비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이 때 기분 째졌어여..ㅎ

미션 완수한 4명의 위인님들은 그렇게 유유히 저희집을 나가셨습니다,,

 

제가 넘 감사해서 음료랑 빵도 샀는데(원래 이사가격에 포함이라구 할 필요 없다 하심)

나가실 때 여자 직원분이 저한테 오시더니 

"저희는 밥 먹으러 가요. 밥 안드셨을텐데 요거 먼저 드세요. 그리고 봄(저희 강아지 이름)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감동 그 자체,,ㅠㅠㅠㅠㅠ

 

그래서 블로그에도 조만간 업데이트 하려 합니다. 넘 감사해서 할 게 그것 뿐,,

다시 첨으로 돌아가서 20만원이나 더 적게 부르던 그 업체가 갑자기 더 가격을 적게 부르더라도

여자 혼자라고 무시하던 아저씨들이 조금 더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도

전 745팀 무조건 선택합니다ㅋ.

 

나중에 다른 아는 분한테 들으니 명예의 전당팀도 있다더라구요?

745팀은 베스트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제 이사에서 명예의 전당은 745팀입니다ㅎㅎ

곧 진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실 것 같은데!!!

제 다음 이사도 기억해주세여,, 절 잊지마세여,, 745팀,, 

예스2424가 이사업체에서 1위가 되길 바랍니다..! 넘 행복한 이사였어요-!

 

 

( 출처 - yes2424.com 2023-07-05,   칭찬하기   )